요즘같이 불확실하고 어려운 시장에서도 살아남기위해, 차트충이 열심히 핫한 섹터를 발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주린이 탈출작전 시작합니다.
로봇 베어링 감속기 관련주, 에스비비테크 주가 전망
출처: 중앙일보
삼성전자가 사람처럼 두 발로 걷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을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본격적인 검토를 시작했다.
출처: 중앙일보
삼성전자는 최근 디바이스경험(DX)부문 경영지원실 기획팀을 중심으로 로봇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에 돌입했다. 테슬라·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개발 중인 인공지능(AI)을 적용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0.22%를 590억원에 인수하고 3월 초 추가로 콜옵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대중에 공개된 첫 협업 사례가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 생산 공정을 시연한 것이다.
출처: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현지 시각) 미국 댈러스에서 ‘한미 첨단기술 협력 전략 점검 회의’를 열고, 지난 4월 체결된 첨단기술 분야 업무협약(MOU) 유형별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분야가 바로 미래차, 반도체 그리고 로봇이다.
23.08.04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 등락률 / 출처: 네이버증권
삼성이 투자하고 정부가 밀고 있는 로봇섹터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핫한 가운데, 작일(4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 가까이 상승했다.
금일에는 이러한 추세에 맞게 로봇 베어링 및 감속기 생산과 판매를 영위하는 기업에 대해 다뤄볼 예정이다.
에스비비테크
에스비비테크 로고
에스비비테크(SBB)는 특수 환경용 베어링 및 반도체 장비 구동 부품제조 업체이다. 동사는 기존 초박형 베어링 부품 사업을 기반으로 로봇용 정밀 감속기를 제작 설계하기 위한 초소형 크기의 정밀 가공, 독자 치형설계, 소재·열처리 기술 등 핵심 원천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
출처: 에스비비테크 홈페이지 갈무리
동사는 1993년 설립 초기 초경볼(Tungsten Carbide) 국산화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세라믹 볼 베어링 국산화를 시작하여, 탈일본 핵심 소부장 제품인 로봇용 감속기를 순수 국내기술로 국내 최초 국산화 및 ‘로보드라이브‘로 상품화 뒤, 전문화된 감속기모듈화 제품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에스비비테크 류재완 대표의 말에 의하면, 올해 자체 감속기 기술 고도화를 위해 연구개발(R&D)에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연 매출액의 30~40%를 R&D 비용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3회차 전환사채(CB)로 수혈한 자금도 이를 위한 제반 비용으로 일부 활용할 예정이다.
출처: 더 벨
전환사채(CB) 발행 가격은 변환될 가능성이 있지만, 투자적의 심리상 당시 지정된 전환가액 44,400원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 사채 만기일 28년 5월까지이며 이에 대한 물량에 대한 부담은 단기적으로는 미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에 주목할 점은 바로, 로봇 모듈 사업이다. 기존 감속기 단일 제품 생산에서 나아가 더 다양하게 포트폴리오 구성하고 제품들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공장에서 활용되는 협동 로봇용 관절 모듈이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에스비비테크 손익계산서
출처: FnGuide
에스비비테크는 기술 특례로 인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여 기술력 측면이 인정받고 있으나, 이렇게 매년 적자를 기록 중이라 실적은 상당히 부진한 상황이다.
지난 1분기 감속기 매출이 저조한 이유는 베어링 부문 전방 산업 침체로 인한 것이다. 그렇지만,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 늘어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점은 바람직한 흐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아울러 원가율이 낮아 원재료 비용에 대한 부담이 타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기업 이익률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년 적자에 시달리지만, 원가율이 낮으면서 향후 기대되는 점들은 다음과 같다.
전기차 분야 매출 기대감 ↑
감속기는 모터와 결합하면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될 수 있는데 전기차용 편의사항 구동장치, 모빌리티 기기용 구동 장치, 자동차용 조향 제어 장치용 감속기, 액티브 서스펜션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 에스비비테크 제품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에 따른 기대감이 존재한다.
방산 부문 매출 기대감 ↑
에스비비테크는 국내 최초로 독자 치형을 바탕으로 하모닉 타입 감속기를 개발한 업체이다. 방산 부문은 유사시 공급망 차질을 받으면 안 되기 때문에 가능한 국산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데, 다양한 방산용 제품을 개발한 이력이 있는 동사가 거는 방산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하모닉 타입 감속기 적용 부문 확대 기대감 ↑
최근 치과에서 탁상설치용 정밀 공작기계 활용도가 높아져 이 제품에 하모닉 타입 감속기가 적용되고 있다. 최근 치과에서 활용되는 치 가공기에 최근 하모닉 타입 감속기가 적용되는 추세다. 이에 에스비비테크에서도 감속기 상당량을 정기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이처럼 기존에 감속기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던 분야에서 시장을 개척하고 있기에 이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
서비스 로봇 분야 매출 기대감 ↑
MR ROBOT MR-05 / 출처: 에스비비테크 홈페이지 갈무리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치킨 튀기는 로봇, 바리스타 로봇, 서빙 로봇 등 서비스 로봇이나 물류로봇, 사족보행 로봇과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 등은 소형, 경량화된 감속기 채택이 필수다. 소형, 경량화에 강점이 있는 에스비비테크가 이런 시장에서 경쟁력 있다고 보기에 이에 따른 사업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에스비비테크에 대한 전망이 좋기에 장기적관점으로 투자에 임하면 좋을 것이다.
에스비비테크 일봉차트
23.08.04 종가기준 에스비비테크 일봉차트 / 출처: 네이버증권
최근 정부가 밀고 삼성이 투자하는 재료들이 쏟아지면서 전반적으로 로봇섹터가 하락을 멈추고 상승전환 한 것처럼 에스비비테크도 비슷한 흐름으로 움직이고 있다. 역배열이었던 이동평균선 흐름이 정배열로 전환되면서 최근에는일봉 60선위로 올라셨다.
23.08.04 종가기준 에스비비테크 일봉차트 / 출처: 네이버증권
7월17일에 힘차게 일봉 20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고, 7월 20일 및 21일에일봉 60선저항대에 막혀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다시금 상승세를 보여줬다. 이전에 돌파하지 못 했던 60선 저항대를 8월1일에 갭 상승하면서 돌파하였고 지난 금요일(8/4)까지 여전히 일봉 60선 위에서 주가가 형성되고 있다.
이제 다음은 일봉 120선돌파를 위해 주가가 움직일 가능성이 높지만 매수는 60선 지지를 보고 가까워 질 때 접근하는 것이 수익률 상 좋을 것이다. 참고로, 장대양봉때 불나방 처럼 매수하기보다 기다림을 갖고 음봉때(조정을 줄 때) 매수를 하는 습관이 좋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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