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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켐 주가 전망, 전립선 암 치료제 관련주 Feat. FC303 임상 3상 기대감↑
내년(2024년) 예산안의 윤곽이 잡혔다. 정부가 경제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 서비스 산업에 4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집중 지원에 나선다.
그중 바이오 예산도 상당 부분이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는데, 우리는 이에 따라 그동안 많이 눌려있던 바이오 투심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예측해 볼 수 있다.
금일은 이러한 바이오 투심 개선 기대감에 따른 바이오 관련주 중 한곳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바이오관련주, 전립선 암 치료제 관련주, 퓨쳐켐
퓨쳐켐은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및 생산·판매, 전구체 및 합성시약 생산·판매, 자동합성장치 판매 등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파킨슨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피디, 알츠하이머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알자뷰,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FC303 그리고 전립선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FC705 등이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사업부가 바로 전립선암 치료제 관련 부서이다.
미국 시장조사컨설팅기관 ‘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글로벌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제 시장은 2018년 194억7500만달러로 평가됐다. 연평균 8.63%로 성장해 2024년도에는 무려 320억 100만달러(약 42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당한 크기의 시장이지만 아직까지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나오고 있지 않는 시점에서 퓨쳐켐이 진행 중인 임상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또한 다른 파이프라인 전립선암 진단 방사성의약품과의 시너지도 예상되면서 대략 42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
▶ 퓨쳐켐 임상 진행현황
현재 퓨쳐켐의 FC303(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의 경우 3상 진행 중에 있고, FC705(전립선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는 2상 진행 중이다.
지난달 퓨쳐켐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전립선암 신약 후보물질 ‘FC705’의 미국 임상 1상 결과에 대해 최종 의견을 받고 임상 2a상을 공식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기존 진단제 위주였던 시장에서 치료제로 넘어가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왔기에 향후 진단과 치료제 두마리 토끼를 잡을 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바이오의 경우 1상은 대부분 통과가 쉬워 큰 기대감은 없지만 2상 그리고 3상부터는 기대감이 커지게 된다. 따라서 2상(전립선암 치료제) 및 3상(전립선암 진단)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 할 것으로 예측된다.
▶ 퓨쳐켐 일봉 차트
퓨쳐켐에 따르면 FC705의 국내 및 미국 임상이 순항하고 있으며, 1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결과 발표 및 기술수출 계약 체결 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사실 이미 이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에 어느정도 선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조정이 있었지만 초록 추세선이 아직 살아있고 이탈했던 일봉 20선을 다시 탈환하는 움직임을 봐서는 전고점 이상으로 주가를 견인 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거래량을 봐서도 세력이 빠져나간 흔적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
현재 엘리어트 파동 상승 조정 (4)파를 거치고 다시 상승 (5)파로 이어지고 있는 구간이라 세력이 만족할만한 조정이 마무리되면 조만간 일봉 20선 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기에 20선 돌파를 확인 후 눌림때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퓨쳐켐은 올해 4월 중국 HTA와 전립선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FC705의 공동개발 및 독점 판권 관련 합의를 담은 텀 싯(Term Sheet)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TA는 방사성의약품을 연구하는 중국기업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양사는 실사 등의 과정을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텀 싯 계약 체결 6개월 내인 올해 10월 안으로 체결하기로 예정돼어 있기에 앞으로 10월까지 이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맺음말
퓨쳐켐이 만약 텀 싯(Term Sheet) 계약을 바탕으로, 본 계약을 체결한다면 선급금(Upfront fee) 900만 달러(약 120억원)에 순 매출액에 따른 별도의 로열티(Royalty)로 15년간 최대 18%를 취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있다.
앞서 퓨쳐켐의 전립선암 진단제 'FC303'을 기술이전 받아 현지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중국 내 임상이 빠르게 이뤄지게 될 경우, 1년 내 수령할 수 있는 금액은 250억원가량이 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조만간 만년 적자를 탈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주가에 함께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관심을 가져 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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