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기업분석)

실리콘 음극재 관련주 대주전자재료 주가 전망 Feat. 에코프로

차트충 2023. 7. 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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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주린이 탈출을 돕기위한 탈출작전의 리더 차트충입니다.

 

요즘같이 불확실하고 어려운 시장에서도 살아남기위해, 차트충이 열심히 핫한 섹터를 발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주린이 탈출작전 시작합니다.

 

실리콘 음극재 관련주 대주전자재료 주가 전망 Feat. 에코프로

 

에코프로 일봉차트

23.07.21 종가기준 에코프로 일봉차트 / 출처: 키움증권 HTS

에코프로가 다시 한번 신고가를 경신했다. 100만원이 넘는 '황제주' 로 등극한 에코프로의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의 급등 배경엔 공매도 숏스퀴즈가 있다. 숏스퀴즈는 손실을 보고 있는 공매도 투자자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빌린 주식을 갚으려고 해당 종목을 다시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하루에만 5000억 가까이되는 규모의 공매도 청산이 대거 이뤄지면서 주가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바라보다가 허겁지겁 주식을 사들이는 공매도 세력과 열심히 매수하는 개미집단, 게다가 대규모 외국인 매수세와 연기금 자금까지 더해져, 시장의 대부분의 자금을 끌어당겼고, 결국 금일(7/21)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게 되었다.

 

배터리의 원가 40%를 차지하는 분야가 양극재이고 이 2차전지 소재 쪽의 전망이 좋기에 에코프로가 대장주로서 연일 고공행진을 하여 올해 '텐베거(10배 상승)'에 달성하였다.

 

이쯤 되면 '이제라도 에코프로를 사야할까?' 라는 의문이 들 수 있을 것이다. 에코프로의 성장성에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개인적으로 에코프로는 기존 보유자 영역이고, 우리는 에코프로를 지금 바로 매수하기보다 앞으로 에코프로 처럼 성장성이 커질 분야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불나방처럼 연일 치솟는 장대양봉의 맛을 기대하겠지만, 거센 장대음봉이 언제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차트이기에 이 부분을 유념하길 바란다.

 

아직 부각받지 않았지만 향후 상당히 커질 섹터로 눈을 돌려야 할 때이다. 영원히 상승하는 주식은 없기에 에코프로를 보유하지 않은 사람은 현재로서 쿨하게 보내주고 새로운 기업에 관심을 가져 보면 좋을 것이다.

 

금일은 성장성이 여전히 기대되는 실리콘 음극재 섹터에서 현재 캐파(생산능력)가 가장 큰 기업에 대한 리뷰를 가져 볼 생각이다.

 

실리콘 음극재 관련주 대주전자재료

대주전자재료 로고

실리콘 음극재 관련주 대주전자재료에 관해서 이미 지난달에 소개한 적이 있다. 따라서 자세한 기업 정보는 하기 링크로 들어가 먼저 참고하고 오길 바란다.

 

(아래 그림을 누르면 기업 관련글로 이동합니다.)

상기 그림을 클릭하면 관련글로 넘어갑니다:)

 

대주전자재료의 실리콘산화물은 전기차용 파우치셀의 음극재로서 세계 최초로 적용되어 2018년 12월부터 양산 공급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 양산에 성공했고 세계에서 몇 안되는 선두주자이기에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

 

DMSO (Daejoo Metal Silicon Oxide), 이차전지용 음극소재에 적용되는 실리콘계 음극소재 / 출처: 대주전자재료 홈페이지 갈무리

현재 실리콘 음극재보다 흑연 음극재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고, 실리콘 음극재는 더 많은 리튬이온을 보유해 충전속도가 흑연보다 더 빠른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대주전자재료는 실리콘 음극재가 팽창하는 기존 단점을 보완하여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대주가 개발한 차세대 실리곤 음극재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흑연 음극재 원료는 대부분 중국으로 부터 공급받고 있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안(IRA)에 적용받으려면 중국 의존도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향후 IRA 수혜를 받기위한 움직이 커질테고 중국에서 공급 받는 흑연 음극재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실리콘 음극재 수요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블룸버그 통신에서 대주전자재료 소개

출처: 블룸버그

 

지난 7월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서 한국기업 대주전자재료에 대해 다뤘는데, 여기서 그들은 대주전자재료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2030년까지 실리콘 음극재 시장의 30% 정도 점유율을 대주전자재료가 차지해 나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대주전자재료는 급성장하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25년까지 연간 400만대 전기차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임일지 대주전자재료 대표 이사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실리콘 음극 매출이 2022년 266억원에서 2030년 3조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는데, 같은 기간 실리콘 부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5%에서 무려 90%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블룸버그는 실리콘, 리튬, 경질 탄소와 같은 차세대 음극 기술이 더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35년 흑연 수요의 최대 2/3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론적으로 흑연에 비해 충전속도가 빨라 앞으로의 수요는 당연히 높아질것으로 전망되면서, 중국 원료인 흑연의 비중을 줄이기위한 노력도 지속될 것이기에 대주전자재료의 실리콘 음극재는 향후 크게 부각 될 좋은 재료라 생각한다. 그런 좋은 재료를 가장 크게 양산 할 수 있는 기업이 대주전자재료이니 지속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대주전자재료 일봉차트

23.07.21 종가기준 대주전자재료 일봉차트 / 출처: 네이버증권

대주전자재료 일봉차트를 보면, 4월 초 시세상승을 한 번 크게 했다가, 연일 삼각 상단 저항대를 7월 초까지 시원스럽게 돌파하지 못 했다. IT 수요 부진으로 인해 주 매출원인 전도성 페이스트 매출 감소 및 주력 차종인 포르쉐 타이칸의 2분기 판매량이 저조하여 실리콘 음극재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배터리에서 양극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재가 음극재이고, 현재 에코프로처럼 놀랄만한 실적 상승을 가시적으로 보여주지 못 했기에 그간 삼각 상단 저항을 제대로 뚫지 못 했던 것이다. 그러다가 최근 거래량을 동반한 갭 상승과 함께 시원스럽게 삼각 빗면의 저항대를 돌파했다. 금일(7/21)까지 일봉 5선을 이탈하지 않았고, 여전히 그 상승 갭이 제대로 메꿔지지 않았는데 이는 여전히 세력이 건재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어느정도 조정을 거친후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바뀌어 다시 시세를 우상향으로 그려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예상치 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했고, 미국 경기침체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준이 차주에 내놓을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한 요소들이 여전히 산재한다. 그러므로 적극적인 매수보다 거시적인 세계 흐름도 체크하면서 보수적인 접근이 계좌수익률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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