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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지표 호조이유 및 연준(FED)의 향후 대응은? Feat. CPI

차트충 2023. 4. 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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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파월의장 / 출처: CNN Business

미국 고용지표 호조이유 및 연준(FED)의 향후 대응은? Feat. CPI

많은 경제학자와 분석가들에게 미국 경제는 올해 역설을 나타냈다. 한편으로, GDP 성장률은 상당히 둔화되었고, 일부는 심지어 경기 침체에 들어갔다고 주장한다. 반면 전체 고용 증가율은 평소보다 훨씬 강했다.

 

GDP가 2022년 상반기에 연평균 1.1%씩 감소한 반면, 미국 경제는 지난 6개월 동안 230만 개의 일자리를 늘렸는데, 이는 대유행 이전 20년의 다른 6개월 기간보다 훨씬 많은 수치이다.

이 꽉 막힌 노동 시장과 이것이 촉발한 빠른 임금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더욱 고착화시키고 있다. 상품과 서비스의 바구니를 측정하는 소비자 물가 지수는 8월에 전년 동기 대비 8.3% 였다. 이는 지난 6월의 40년 만의 최고치인 9.1%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고통스러울 정도로 높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2023년 경제를 침체에 빠뜨려 지속적인 일자리 증가를 무너뜨릴 가능성이 높다.

 

고용 증가율이 이렇게 강한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미국 경제는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잘 버티고 있다. 애틀랜타 연준의 2022년 3분기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경제가 지난해보다 훨씬 더 느리게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 침체기는 아니라는 것을 시사한다.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 이러한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근로자에 대한 수요도 증가한다.

둘째, 경기 둔화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고는 여전히 역사적으로 저조하다. 해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표인 실업 보험의 초기 청구는 10월 1일에 끝난 주에 219,000건으로 전 주보다 높았지만, 여전히 최근 수십 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 중 하나이다. 수년간의 충격적인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많은 고용주들은 사업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자 수를 크게 줄이는 것을 꺼리고 있다. 기업들이 다시 확장에 나서면 신규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을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셋째, 많은 산업들이 여전히 대유행에서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정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컨벤션 및 무역 박람회 주최자, 렌터카 회사, 요양원 및 보육 서비스 등은 모두 여전히 팬데믹 이전의 고용 수준을 훨씬 밑돌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넷째, 일부 산업이 여전히 따라잡고 있기 때문에 성장하고 있는 것처럼, 다른 산업들도 수요 증가라는 새로운 정상에 적응하면서 높은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 데이터 처리 및 호스팅 서비스, 반도체 제조, 정신 건강 서비스, 테스트 연구소, 의료 장비 및 제약 제조에 대한 수요는 팬데믹 이전보다 높다. 그리고 이것들은 수요를 높게 유지할 구매 패턴에 대한 구조적 변화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다섯째, 대유행 기간 동안 소프트웨어 및 R&D에 대한 기업 투자가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하여 새로운 STEM 일자리가 빠르게 증가했다. 이러한 근로자들은 특히 높은 임금을 받기 때문에 상품과 서비스에 쓸 수 있는 많은 가처분 소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경제 전반에 걸쳐 일자리 증가를 지원해 왔다.

이러한 요인들이 하룻밤 사이에 사라지지 않을 긍정적인 모멘텀을 자극하고 있다. 고용 증가율은 역사적으로 높은 비율에서 둔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향후 몇 달 동안 여전히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다. 인력그룹의 고용전망 조사 결과 4분기 채용 의향은 전 분기보다 떨어졌지만 여전히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내년은 매우 다르게 보일 것 이다. 여전히 대유행에서 회복 중인 많은 산업들이 대유행 이전의 고용 수준에 도달할 것이다. 수요가 포화된 상황에서 이러한 산업은 고용 둔화로 되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일자리 증가를 마이너스 영역으로 밀어넣을 가능성이 낮고 향후 연준의 통화 정책에 달려있다.

 

‘블랙프라이데이’인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바버스빌 헌팅턴몰로 쇼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 AP연합뉴스

노동 시장을 통제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노동자에 대한 수요를 줄이거나 노동 공급을 늘린다. 하지만 노동력 공급을 늘리는 것은 어렵다. 공급을 늘리는데 있어 이민을 늘리고, 사람들을 노동력으로 이끌거나, 노동력 훈련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위해 필요한 일종의 입법 조치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즉, 오늘날의 양극화된 정치 환경에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출처: Investing

금일(4/12) 저녁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가 발표할 예정이다. 예측이 5.2%이므로 최소한 5.2%이하가 되어야 폭락을 모면 할 수 있을 것이다. SVB(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이벤트가 조용히 마무리되어 가고 있지만 최근 은행파산 이슈들로 인해 강력한 금리인상(0.5bp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높은 물가지수가 연준의 목표치 2% 대와의 갭이 크므로 최소 0.25bp 정도 인상을 결정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하지만 주식은 예상 예측보단 대응이라는 것을 잊지말길 바란다.

 

과연 연준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참고: CNN Business

<Opinion: The Fed doesn’t have a choice anymore. Get ready for a recession>

 

언제나 그렇듯 분할 매수, 분할 매도!
해당 글은 참고용일 뿐,
모든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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