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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산유국들 전격적인 감산 발표 후 유가급등에 따른 경제 영향

차트충 2023. 4. 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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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NN Business

OPEC+ 산유국들 전격적인 감산 발표 후 유가급등에 따른 경제 영향

지난 일요일 사우디 아라비아는 석유 수출국 기구(OPEC)의 다른 회원국 또는 동맹국들과 함께 원유 생산량을 "자발적으로 감축"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 가격은 OPEC+ 생산국들이 예상외로 감산을 발표한 후 월요일에 급등했다.

글로벌 기준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84.13달러로 5.31% 급등했고, 미국 기준인 WTI는 5.48% 오른 79.83달러(현지시간 4월3일 오전 8시 33분기준)를 기록했다. 둘 다 거의 1년 만에 가장 급격한 가격 상승이었다.

3월 10일 미국 실리콘 밸리 은행이 파산한 후 일주일 동안 유가는 각각 배럴당 73달러와 67달러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혼란이 더 광범위한 은행 부문으로 확산되어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경기가 악화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 사람들이 소비를 덜하게 되고 그러면 유가 수요가 줄어들면서 유가가 하락 할 것에 대한 심리가 반영된 것이다.

 

WTI 유가 추이 / 23.04.03 오후 10시 40분기준(한국시간) / 출처: Investing

현재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인플레이션은 더 오랫동안 더 높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을 지게 된다.

 

이러한 유가 상승산업 전반적인 물가상승압박을 일으키고 연준이 금리 인상 주기를 연장하거나 강화하는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 이 때문에 물가를 빨리 잡아 지지율을 올리고 싶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머리가 아플 것이다.

 

사우디 국영 SPA통신의 사우디 에너지부 관계자는  "이번 감축은 5월부터 시작되어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연합뉴스

SPA에 따르면, 감소는 OPEC+가 지난 10월에 발표한 것보다 더 많다. 러시아는 6월까지 석유 생산량을 계속 줄일 것이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현재 하루에 50만 배럴의 석유 생산량을 더 줄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이라크는 하루 생산량을 211,000배럴 줄일 것이고, 아랍에미리트는 하루 생산량을 144,000배럴 줄일 것이다. 쿠웨이트, 알제리, 오만도 하루 생산량을 각각 12만8000배럴, 4만배럴 줄일 예정이다.

 

23.04.03 22:51 기준 원달러 환율추이 / 출처: 네이버

이러한 감산으로 고유가가 유지된다면, 하반기 글로벌 경기가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으로 내몰릴 가능성이 높다. 연준의 금리 인상 카드를 더 오래, 더 많이 쓰면서 긴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이 고금리 정책을 유지하고 강화한다면 한국도 동요할 수 밖에 없다.

 

출처: 네이버 금융

금리차가 벌어지면 자본유출이 심화 될 것이기에 이를 막기위해서는 어느정도 미국금리를 따라가야하는 것이 한국의 위치이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가 5%이고 한국은 3.5%인데, 한국과 미국 금리차가 벌어지면 벌어질수록 자본유출이 커지면서 수입물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어 악순환이 반복되게 된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일단 유가가 진정되어야 하는데, 바이든이 어떻게 OPEC 산유국들과 협상을 이끌어갈지와 한국 중앙은행의 금리결정(4월11일)에 귀추가 주목된다.

 

참고: CNN Business

< Oil prices surge after OPEC+ producers announce surprise cu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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