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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주린이 탈출작전 시작합니다.
조선주 및 조선기자재 관련주, SK오션플랜트 주가 전망 Feat. 해상풍력 관련주
친환경 규제로 인한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등 약 30년 주기의 슈퍼사이클 진입이 예상되면서, 14년만에 찾아온 조선업의 호황과 함께 조선업 관련주도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
조선업 호황에 따른 기대감에 관련 조선주들이 올해들어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한화오션(前 대우조선해양) 일봉차트
HD한국조선해양 일봉차트
현대미포조선 일봉차트
삼성중공업 일봉차트
HD현대중공업 일봉차트
조선업관련 주가들이 이렇게 고공행진하는 이유는 역시나 실적이다. 적자에 허덕이던 조선업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후 LNG선 수요 증가와 함께 전반적인 조선수요가 증가하였고 노후화된 조선 교체시기와 맞물리면서 호황기에 접어들었다. 올해도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추세인데, 현재 2023년에도 수주잔고가 늘어나고 있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신조선가지수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에 시장에서는 '제3차 슈퍼사이클' 초기 진입 구간에 들어섰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금일은 이러한 추세 속에 아직 덜 부각받은 조선기자재 관련주에 대해 알아 볼 예정이다.
조선기자재 관련주 SK오션플랜트
SK오션플랜트는 이전에 삼강엠앤티(삼강M&T)로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이다. 2021년도에 SK에코플랜트와 주식매매계약 체결하였고,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삼강엠앤티로 지내면서 올초에는 사명을 SK오션플랜트로 변경하였다.
동사는 플랜트사업, 특수선사업, 후육강관사업, 조선사업, 선박수리개조사업의 5대 사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주 매출처는 삼성중공업이고 사업부문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사업부문별 현황 ]
조선업도 하지만 주력사업은 해상풍력 플랜트며 이 분야에서 매출이 많이 나와 해상풍력 관련주에 가깝다. 그래도 특수선사업을 영위하고 있기에 조선기자재 혹은 조선주에 속하기도 한다.
[ 사업 별 매출액 및 비중]
SK오션플랜트는 국내 최초 후육강관 국산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국내 최초 수출, 매출액 중 수출비중 91% 등 독보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조선·해양 전문기업으로 성장 중에 있기에 관심을 가져 보면 좋다.
[ SK오션플랜트 고정식 해상풍력 공급범위 ]
[ SK오션플랜트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범위 ]
업계에 따르면 Global 해상풍력 설비 용량이 2030년 270GW로 전망하고 있다.
(20년 35GW → 21년 56GW → 30년 270GW ⇒ CAGR 22.7% )
2050년에는 2,000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는 아직 초입단계에 있기에 투자 매력도가 높은 시기이다.
SK오션플랜트 재료
- 신야드 착공 기대감 및 대만 프로젝트 수주 모멘텀 지속
SK오션플랜트는 현재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고정식·부유식·하부 구조물인 신야드를 착공해 생산능력(CAPA)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3분기부터 대만의 '라운드(Round) 3' 프로젝트 발주가 시작되어 수주 모멘텀이 예상된다.
기존 대만, 일본, 한국 시장에서 베트남, 미국, 호주로 지역을 확장하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기에 상승 모멘텀을 더 키울 가능성이 있다.
- 23년 1분기,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
SK오션플랜트는 지난 1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였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8.5% 증가하여 2,197억을 기록, 영업이익은 8.8% 증가하여 186억을 기록하였다. 또한 금융수익과 기타수익이 더해져 당기순이익은 무려 95.7% 증가하여 206억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22년도(작년) 순이익 전체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치이다.
1분기 206억 기준 EPS는 약 387원정도이며 이를 다음 분기도 비슷한 수준으로 기록할 것으로 가정하면 연 EPS가 1,548원 정도가 나오고 금일(6/21) 종가(20,150원)에 적용하면 PER가 13배 정도 나온다.
국내 최초 후육강관 국산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국내 최초 수출하는 경쟁력 있는 기업이 PER가 15배 미만이며, 연간 해상풍력 수주가 8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하반기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SK오션플랜트 일봉 차트
SK오션플랜트 주가를 보면, 초록 상단 저항선을 이번에도 어김없이 돌파를 못하고 주가가 하락했는데, 긍정적인 부분은 하단 초록 지지선의 저점은 점차 상승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단 지지선을 크게 이탈하지 않고 있으며, 조만간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신규진입자는 하단 지지선 금방에서 분할로 모아가면 좋을 것이다.
조정이 마무리 국면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조선업계 호황으로인해 조선기자재관련주 섹터에도 같이 훈풍이 불어올 것으로 예상되고 SK플랜트는 하반기 대만 수주 모멘텀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SK오션플랜트 투자자별 매매동향
또한, 최근들어 기관과 외국인 수급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달기준 SK오션플랜트의 수급 주체는 외국인이며, 금일(6/21) 하락하는 날에도 외국인의 저가매수세가 이어졌다.
코스피(KOSPI) 일봉 차트
코스피지수를 보면, 6월 12일부터 8거래일 연속 조정을 받는 상황인데, 아무래도 볼린저밴드 중심선 혹은 일목균형표 기준선(코스피 2,500bp~2,550bp) 까지 조정을 받으면서 살짝 이탈하면서 세력들이 개미들의 물량을 받아갈 가능성이 높다. 지수에 과열이 오면 당연히 조정이 오고, 조정이 끝나면 다시 상승하게 되는데 이는 당연한 수순이다.
아울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1일(현지 시각)부터 이틀 동안 의회에 출석할 예정이며, 파월 의장은 이 자리에서 금리 결정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에 따른 불확실성에 외국인의 필두로 매도세가 거칠어져 지수가 조정받고 있는 상황이다. 조만간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오면서 다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이럴때일수록 실적이 잘 나오면서 전망이 좋은 유망섹터의 종목에 관심을 가지면서 분할로 접근하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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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분할 매수, 분할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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