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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흑자전환 2차전지 장비 관련주, 엠플러스 주가 전망
"이제 2차전지는 끝났다. 거품이 아직 덜 빠졌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최근들어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가 소속한 반도체섹터에 훈풍이 불며, 주도주가 바뀔것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존재한다. 물론 반도체섹터는 장기적 관점에서 너무나 좋다. 허나 최근에 흐름은 실적을 동반하지 않은채 바닥권이라는 기대감만이 먼저 앞선 느낌이다.
개인적으론 2차전지가 이렇게 조정 받는 구간이 오히려 이전에 접근을 놓친 신규진입자들에게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 증가폭이 타 섹터보다 높은 산업이 바로 2차전지 섹터이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기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미국 및 유럽 등과 같은 선진국들은 내연기관차 0% 목표를 설정했기에 앞으로도 전기차 관련 2차전지 섹터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은 지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면서 본격적으로 실적증가가 예상되는 2차전지 기업 중 한 곳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 예정이다.
2차전지 장비 관련주, 엠플러스
엠플러스는 2차전지 제조장비중에서 파우치형 및 각형 타입의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2차전지 조립공정 장비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동사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태동기인 2008년부터 미국의 A123 Systems와 협력하여 조립공정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대면적 전지 제작 사양에 대한 표준화가 불명확한 산업 초기부터 고객사와 협력하여 설계 구조 및 사양을 확정하며 장비를 제작 공급하여 전체 조립공정 장비의 제작 레퍼런스를 확보 중에 있다.
동사의 특징은 이차전지 조립공정 전체를 Turn-key로 제작 가능하다는 점인데, 이는 세계 유일의 업체로서 국내외 활발한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엠플러스의 고객사는 SK온(SK이노베이션)이다. 국내 3사 이차전지업체중 후발업체인 SK이노베이션이 해외공장(헝가리, 중국, 미국)으로의 본격적인 확대를 진행하는 상황에 적극대응을 하며 외형확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한편, 확장세가 예상되는 유럽시장을 대비해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2차전지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에는 기존 파우치형의 레퍼런스와 기술력을 기초로 각형타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엠플러스의 주력제품은 다음과 같다.
노칭장비
롤 형태의 극판을 금형 프레스를 사용하여 탭 부위를 따내어 단판 극판 형태로 만드는 공정을 수행하는 장비
특징:
- 성능속도 N0.1 - (주)엠플러스 단판대 극판 노칭방식은 세계최고의 생산속도를 자랑
- 생산효율의 극대화 - Dual Conveyor 방식 적용으로 극판 매거진 교체의 시간을 최소화 하여 생산효율의 극대화 실현을 자랑
스태킹장비
단판극판을 분리막 사이에 두고 일정한 두께로 극판을 적층하는 장비
특징:
- 안정적인 극판 적층 - Stack Table의 고정방식으로 과거 Table 이동방식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극판 적층과 Stack 정밀도 구현에 최적화
- 생산속도의 고속화 - 극판 적층 공정과 젤리롤 고정공정의 분리화로 생산속도의 고속화를 실현
이외에도 성능속도가 업계 탑인 탭웰딩장비, 패키징장비 등이 있다.
늘어나는 전기차, 2차전지 수요 증가에 따라 속도가 무엇보다도 생명이다. 엠플러스는 노칭장비를 비롯하여 다양한 장비들의 속도가 우수하여 고객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있어 타 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엠플러스 23년 1분기 실적
이번에 관심 가져보면 좋다고 생각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실적에 있다. 아무리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더라도 이익이 흑자가 아니라면 빛 좋은 개살구이다. 엠플러스는 작년까지 지속했던 적자를 탈출하고 23년 1분기에 흑자전환을 공시하였다. 2차전지(배터리)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 계약 호조에 따른 예상된 실적이다.
주가 상승 모멘텀에 있어 이러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기업은 상승폭이 남다르기에 우리는 지속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엠플러스 2차전지 설비 계약건
지난 4월에는 최근 매출액 대비 26.87%가까이하는 계약을 따냈으며,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는 3년만에 흑자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엠플러스의 파트너사, 美 아워넥스트, LFP 배터리 상용화 기대감
엠플러스 재료 중인 하나는 동사의 파트너사인 미국의 스타트업 '아워넥스트에너지 ONE'가 리튬인산철 LFP 배터리의 단점인 에너지밀도를 보완한다는 것이다. LFP 배터리 '아리즈'는 테슬라 모델3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600마일(965.61km) 즉, 1번의 충전으로 1,000km 가까이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차의 주요 이슈 중에 하나인 것이 바로 주행거리인데 이번 상용화가 조속히 이뤄진다면, 수요자가 몰릴 것이고 아워넥스트의 LFP배터리 기대감에 엠플러스가 관련주로서 시장에서 부각 받을 가능성이 높다.
엠플러스 일봉차트
엠플러스 일봉차트를 보면, 지난 3월30일에 폭발적인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장대양봉을 만들며 장마감까지 상한가를 유지해주는 흐름을 보였다. 그 이후부터는 전반적으로 초록박스권 안에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면서 가격조정 및 기간조정들일 이뤄졌고, 기대감만이 아닌 실적이 받쳐준다는 것을 1분기에 확인을 하였기에 주가는 하방보다는 상방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 5월25일에는 적당한 거래량 동반하여 윗꼬리를 달고 내려왔다. 이는 세력의 매물대 체크로 보여지며, 이후 그날 종가(11,900원)을 크게 이탈하지 않는 흐름이다. 일봉 5선, 20선, 60선을 제대로 돌파하며, 최근 이평선을 역배열에서 정배열로 만들었고, 다시 상승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2차전지 수요 증가에 따른 장비수주 계약 체결 및 파트너사 아워넥스트에너지 ONE의 LFP 배터리 상용화 기대감이 시장에 여전한 가운데 올해 흑자전환 기대감까지 더해져 주가 상승 모멘텀을 키울 가능성이 높기에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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