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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된 12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향후 증시방향은?

차트충 2023. 2. 1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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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NN Business

12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실제로는 상승

노동 통계국이 금요일 발표한 수정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의 소비자 물가는 전월보다 상승했고 이전에 생각했던 것처럼 하락하지 않았다.

새롭게 보정된 소비자 물가 지수는 12월에 계절 조정된 기준으로 가격이 11월보다 0.1% 상승한 반면 이전에 추정된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BLS는 매년 5년 전 CPI에 대한 계절 조정 요인을 재계산한다. (단, 계절적으로 조정되지 않는 전년대비 데이터는 수정되지 않음.)

최근의 연간 조정은 11월과 10월이 0.1% 포인트 증가하는 등 2022년의 월별 인플레이션 추세에 약간의 변화를 보여준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는 12월과 11월에 각각 0.4%와 0.3%로 0.1%포인트 상승했다.

 

뱅가드의 투자 전략 그룹의 수석 경제학자인 앤드류 패터슨은 "인플레이션, 노동 시장, 국내총생산(GDP) 등 모든 것이 계절 조정 절차를 거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그것에 완전히 집중하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인플레이션의 규모와 거시 펀더멘털의 변동성을 고려할 때, 아마도 전형적인 것보다 약간 더 많은 관심을 받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2022년 수정된 데이터의 모습이다.


월: 원본 데이터 vs. 수정된 데이터
1월: 0.6% vs. 0.6%
2월: 0.8% vs. 0.7%
3월: 1.2% vs. 1%
4월: 0.3% vs. 0.4%
5월: 1% vs. 0.9%
6월: 1.3% vs. 1.2%
7월: 0.1% vs. 0%
8월: 0.1% vs. 0.2%
9월: 0.4% vs. 0.4%
10월: 0.4% vs. 0.5%
11월: 0.1% vs. 0.2%
12월: -0.1% vs.0.1%

 

출처: Investing

최근 1월부터 2월 초까지의 지수 상승은 드라마틱하게 하락했던 CPI(소비자물가지수)와

 

출처: Investing

PCE(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의 하락이 크게 가시화 될 것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한 것이다.

 

미국 1월 CPI(MoM) 수치 조정
기존 : -0.1%
변경 : +0.1% 
차이 : +0.2%

 

그런데 이렇게 수치가 조정되면서 차이가 0.2% 차이가 날 경우, 소비자물가지수가, 괄목상대하게 둔화되는 느낌이 덜하여 CPI 영향을 받아 지수가 조정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23.02.10 종가기준, 미국 3대 지수 일병등락차트 / 출처: 네이버금융

인플레가 확실히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발생하고, 더 나아가 차익실현 매물들까지 등장하면서 미국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물가가 제대로 꺾이지 않는다면 연준은 당연히 금리인하를 할 이유가 사라지며, 증시도 상승해야할 명분이 없어진다.

 

향후 증시방향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일정

다가오는 2월 14일에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증시는 한 차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현재 익절권에 있는 종목은 차익실현을 하면서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이 갑작스런 낙폭을 대비하는데 있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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