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004370) 먹태깡 판매 호조 및 라면 수출 성장 등에 따른 3분기 실적 기대감 등에 상승
* 이브이첨단소재 (131400) 북미 LSV 배터리 팩 탑재 FPCB 양산품 출하 개시 소식에 급등
* 아이엠 (101390) AI 안티드론 전문업체 카이투스테크놀로지와 공동 운영 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
* 제노코 (361390) 우주산업 정부 육성 수혜 본격화 분석 등에 소폭 상승
* 비에이치아이 (083650) 캐나다 원전 기업들과 협력 방안 논의 소식에 소폭 상승
[메리츠증권 시황 이수정] 20230926 (화) 마감 시황
알겠으니까 그만 패
1. 미국장은 괜찮고 한국장 시작되면 악재 나오는 패턴 On.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 연고점 경신, 4.5%를 돌파하며 2007년 10월 이후 16년만에 최고치. 연방정부 셧다운을 앞두고 장기채를 파는 사람만 있고 사는 사람은 없는 상황. 엔화 가치 역시 연중 최저치 경신, 원/달러 환율 1,350원
2. KOSPI는 올해 3월 SVB 사태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평선 하회(2,495.82pt vs. 2,462.97pt). KOSDAQ은 3월에도 200일선은 지켰으나 이번에는 하회(832.16pt vs. 827.82pt). 외국인 KOSPI 현물 순매도는 -434억원에 그쳤지만, 선물을 -1조원 넘게 순매도. 3분기 배당락일을 맞아 금융투자는 KOSPI 현물 -3,163억원 순매도, 선물 +9,311억 순매수
3. KOSPI ADR(등락비율, 20일)은 67%로 7월 말 이후 처음으로 70%를 하회해 드디어 기술적 과매도권 진입. 다만 오늘 상승종목수 151개, 하락종목수 741개는 6/29 반기 배당락일 당시(상승 163개, 하락 740개)와 유사해 특이하지는 않음. 남은 올해를 베팅 하고 싶은 정도의 찐바닥 느낌은 안남. 무엇보다 미국 셧다운 리스크로 인해 추석+대체공휴일 4거래일 휴장 후 지수가 갭상승해서 시작할까봐 두렵기보다는 갭하락해서 시작할까봐 무서운 상황
4. 그동안 KOSPI를 지탱해왔던 배당주의 하락으로 오늘 체감시황은 더 안 좋았음. KB금융(지난 분기 DPS +510원 vs. 오늘 주가 -1,700원), 신한지주(DPS +525원 vs. -1,500원) 하나금융지주(DPS +600원 vs. 주가 -1,350원) 등 대형 은행주 배당락 이상 조정. 헝다 리스크 여파로 전일 한국에서 올랐던 중국주도 크게 하락(호텔신라 -4.4%, 롯데쇼핑 -3.5%, 신세계 -6.3%, 현대백화점 -3.2%, 파라다이스 -3.2%, 롯데관광개발 -4.4%, GKL -5.6%, 신세계인터내셔날 -4.5% 등). Hang Seng 지수 오늘 추가 -1.4% 하락
5. 반면 SK텔레콤은 배당락을 넘어서는 주가 상승(지난 분기 DPS +830원 vs. 오늘 주가 +500원). 음식료에 기관 매수 집중(농심 +4.9%, CJ제일제당 +2.5%). 전통적 방어주가 선방한 것
6. 2차전지 전일 큰 폭 하락 이후 오늘 반등에도 KOSDAQ 시총 1위인 에코프로비엠 하락 지속(-2.7%). 시총 3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의 합병반대의사통지 접수기간 시작(9/25~10/20).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반대주식에 대한 매수예정가격은 각각 150,813원, 67,251원으로 현재 주가 대비 +10%, +9%.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액 합계액이 1조원을 초과하는 경우 합병 취소 가능. 합병 이슈가 실제 주가에 도움이 되지는 않았지만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10/23~11/13)을 고려할 때 4분기 내내 불확실성으로 작용. KOSDAQ 시총 8위에 등극한 알테오젠(-22%) 역시 변동성 확대. 연말까지 KOSDAQ에 확신을 갖기 어려움. ‘늙었다는 것은 살아남았다는 것’. 연말까지 KOSPI에 더 관심이 있는 이유
* 연휴 기간 가장 중요한 이벤트 2가지 (a) 9/28(목) (미국 9/27 장마감 후 = 한국 시간 9/28 AM 5:00) Micron 실적 발표: AI 반도체 시장에서 소외된 Micron 실적에서 D램 ASP(평균판매단가) 확인을 통해 Legacy 반도체 업황 가늠
(b) 9/30(토) 미 하원 연방정부 셧다운 협상 기한: 미국은 다음 회기연도 시작점인 10/1까지 하원에서 대통령이 법안으로 승인하는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연방정부 폐쇄. 셧다운이 지속될 경우 GDP 추정치가 하락하고 국가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지난 8월 Fitch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당시 국제금융시장은 주가 하락, 엔화 강세, 미국 국채금리 하락 = 안전자산 선호 방향으로 반응. 바이든 행정부가 협상 진전을 위해 재정정책 강도를 낮출 경우 시장 금리 하락 요인. 즉 미국 셧다운 이슈는 금융시장에 단기 충격으로 기능하고 금리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으나, 향후 금리 상단을 만들수도 있는 이슈
7. 시장이 바닥을 잡는다면 금리가 안정되면서 NASDAQ에서 먼저 신호가 나올 것. 연휴 기간 미국 증시를 확인하려는 심리 우선. 생존이 우선이므로 추석 전 풀베팅보다는 절반만 매수
■뉴스 헤드라인 클리핑[석간]
* 국내증시, 9/26 코스피 기관·외국인 순매도, 원/달러 환율 급등, 美 국채금리 상승 등에 4거래일 연속 하락, 코스닥 외국인 8거래일 연속 순매도 등에 8거래일째 하락… 코스피 -32.79(-1.31%) 2,462.97, 코스닥 -11.35(-1.35%) 827.82
* 원/달러 환율, Fed 긴축 장기화 우려 속 글로벌 달러화 강세 영향 등에 상승. 연고점 경신...
* 아시아 증시, 중국(-0.43%), 일본(-1.11%), 홍콩(-1.48%), 대만(-1.07%)
* 슬금슬금 다가온 '킹달러'…금융시장 역풍 분다
* 연준 무슨 짓을 한거야…FOMC 후 금리, 금융위기보다 더 높다
* 안정되는 유가…공급 우려에서 수요 둔화로 가격 변수 이동
* 中정부, 전기차 지원 고삐…희토류 전년보다 14% 증산
* 中헝다그룹, 커지는 위기감…7300억원대 원금·이자 못 갚아
* 두산로보→서울보증→에코프로머티리얼즈…‘IPO 대어’ 제철 맞아 투심도 물오를까
* 인공태양, 누가 먼저 만드나...미·중, 핵융합 개발 경쟁 본격화
* 中 네이멍구 호흡기 질환 확산…병원마다 환자 북새통
* IAEA에서 격돌한 중국과 일본…"中 원전 삼중수소, 후쿠시마 5배"
* 中 LNG선 수주확대로 불거진 위기론···韓 조선업계 "일시적 현상, 큰 문제없다"
* 셀트리온, 日서 휴미라 시밀러 '유플라이마' 판매허가 획득
* HMM, 한-인니 직항 신설…“물동량 확대 기대”
* CJ대한통운, 튀르키예 건설자재 1만t 운송…“우크라 재건사업 박차”
* 에코프로머티리얼즈, 6천억 실탄 확보 추진…전구체 투자 속도
* 케어젠, 헤어케어 신제품 글로벌 출시…“손상 모발 5분내 복구”
* 비에이치아이, 캐나다 원전 기업들과 협력 논의…양국 원전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 신신제약, 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 가속화…"특허로 진입 장벽 구축"
* 원·달러 환율, 하루에 12원 ‘껑충’…1350원 부근까지 오르며 연고점 ‘경신’
* 더 강해진 尹대통령 국군의날 대북메시지…'정권 종식'까지 거론
* 이재명·검찰, 불꽃 공방…영장심사 결과 26일 늦은 밤~27일 새벽 나올듯
2023년 9월 26일 상승률 TOP30
1. 에스바이오메딕스(29.99%) : 세브란스병원, 파킨슨병 대상배아줄기세포 유래 세포치료제 뇌이식 성공 소식 속 세포치료제 개발자 김동욱 교수, 동사 대표이사로 근무 사실 부각에 상한가
2. 솔트웨어(29.96%) : 아마존, 오픈AI 경쟁사 '앤트로픽'에 최대 40억 달러 투자 소식 속 아마존 웹서비스 파트너사로 부각되며 상한가
3. 남성(29.91%) : 아마존, 오픈AI 경쟁사 '앤트로픽'에 최대 40억 달러 투자 소식 속 알렉사오토 탑재 인포테인먼트 기기 개발 사실 부각에 상한가
4. 가온그룹(29.89%) : 일부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 상승 속 자회사 케이퓨처테크, KT와 인공지능 실내 배송 로봇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상한가
5. 코다코(29.88%) : 관리종목, 장기 하락 속 기술적 반등 추정
6. 홈캐스트(24.73%) : 빈살만, 불로장생 연구에 매년 1조 3천억원 지원 소식 속 홈캐스트의 최대두두 에이치바이온의 최대주주인 황우석 박사 부각되며 상승
7. 모아데이타(17.16%) : 아마존, 오픈AI 경쟁사 '앤트로픽'에 최대 40억 달러 투자 소식 등에 일부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 상승 속 급등
8. 줌인터넷(11.59%) : 아마존, 오픈AI 경쟁사 '앤트로픽'에 최대 40억 달러 투자 소식 등에 일부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 상승 속 급등
이엔플러스(074610)+2.05% 장 마감 후 경영권 참여 및 신규 사업 확장 목적으로 주식회사 모토닉스 주식 70,000주를 110.00억원에 신규로 취득하기로 결정(취득후지분율:70.0%, 취득예정일:2023-10-13) 및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확보 목적으로 유미영 등 대상 80.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전환가액:6,130원, 전환청구일:2024-10-13 ~ 2026-09-12) 공시
싸이토젠(217330)+1.57% 장 마감 후 운영자금 등 확보 목적으로 엑셀시아캐피탈코리아 유한회사 대상 2,758,620주(400.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발행가:14,500원, 상장예정:2023-11-13) 및 운영자금 등 확보 목적으로 엑셀시아캐피탈코리아유한회사 대상 300.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전환가액:16,137원, 전환청구일:2024-10-27 ~ 2026-09-27) 공시
지더블유바이텍(036180)-2.17% 장 마감 후 임진홍 외 8인이 이사의 위법행위유지 가처분 소송 제기 공시. 잔금 일부 수령에 따른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양도결정 정정공시
에이트원(230980)-2.23% 장 마감 후 납입일 변경에 따른 전환사채권발행결정(제11,12회차) 정정공시
유진로봇(056080)-2.94% 로봇청소기 국내사업부문 사업중단 등에 정규장 21.11% 급락
한국항공우주(047810)-2.98% 장 마감 후 Embraer과 체결한 4.00조원(최근 매출액대비 156.30%) 규모 공급계약(차세대 중형 민항기 주익 개발 및 공급 계약) 해지 공시
씨씨에스(066790)-3.45% 장 마감 후 투자경고종목 지정 공시. 총 300.00억원 규모 CB 및 유상증자 발행 결정 공시
모아데이타(288980)-3.52% 장 마감 후 단기과열종목(3거래일 단일가매매) 지정예고 공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7.86% 장 마감 후 폐암 EGFR-TKI 제제 BBT-176 한국 식약처 및 미국 FDA 임상 1/2상 시험 자진 취하, 안저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도입 및 공동연구계약 해지 공시
삼화전자(011230)-9.96% 장 마감 후 시설자금 등 확보 목적으로 4,800,000주(168.96억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 공시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9.99% 장 마감 후 투자경고종목지정 및 조회공시요구(현저한시황변동) 공시. 계약기간 연장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 정정공시
[반도체산업, 큰 손 고객들이 떠난다…엔비디아는 예외일까]
출처: 머니투데이
빅테크기업들이 반도체 자체 설계를 늘릴 것으로 전망돼 생산설비가 없는 팹리스 반도체기업들의 성장성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0000 데이즈 펀드 자산관리의 창업자인 코디 윌러드는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기고한 글에서 기술기업들이 반도체를 내부에서 자체 설계하면서 반도체산업이 혁명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팹리스 반도체회사들의 위기
애플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등의 빅테크기업들은 매년 수십억달러의 반도체를 구매해 휴대폰과 PC 등을 제조하고 사내 서버를 구동한다.
이들 빅테크기업에 반도체를 판매하는 인텔과 엔비디아, 브로드컴, 퀄컴 등의 반도체회사들은 대부분 반도체를 설계만 하고 생산은 TSMC나 글로벌파운드리 같은 파운드리업체에 맡긴다.
최근 반도체산업에는 빅테크기업을 비롯한 주요 반도체 구매회사들이 높은 이익률을 남기는 팹리스 반도체 설계회사를 거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반도체를 설계해 직접 파운드리업체에 생산을 맡기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빅테크기업들은 반도체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규모와 역량을 갖추고 있어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면 비용을 낮출 수 있다. 게다가 반도체회사에서 설계한 범용성 칩보다 자사 고유의 필요에 맞춰 직접 설계한 칩을 사용할 때 제품의 질이 향상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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