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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주, 동아화성 주가 전망 Feat. 수소연료전지 관련주
요즘 자동차 부품주들의 주가가 고공행진이다. 바로 자동차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실적이 잘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4월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이 61억5600만달러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0.3% 증가했는데, 이는 월 기준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3월(65억1000만달러)에는 못미치지만, 역대 4월 기준 최고 수출액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누적 수출액은 총 232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로 집계됐다.
이러한 완성차 판매량 증가는 당연히 자동차 부품주들에게 호재이다. 금일은 실적은 늘어났지만 아직 시세상승을 크게 보이지 못한 기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주, 동아화성
동아화성은 자동차 및 가전, 산업용특수 고무부품 전문 제조업체이다. 또한, 전기자동차 배터리셀 내부 보호를 위한 수밀역할을 하는 제품(배터리팩모듈 가스켓)을 미국GM, 현대기아자동차, 중국 장성기차, 중국 제일기차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수소자동차의 흡기, 배기호스를 현대차에 납품하고 있다.
따라서, 동아화성은 자동차 부품주, 전기차 부품주(배터리팩모듈) 그리고 수소차 부품주 등에 속한다.
[ 주요 제품 등의 현황 ]
전체 매출에서 자동차 매출부문이 50.48% 차지를 하고 있으며, 현재 현대차 아이오닉 시리즈, 기아 EV6, 넥쏘 등 배터리 팩 가스켓의 약 90%를 납품하고 있다.
[ 연결대상 종속회사 현황 ]
또한 동아화성은 동아퓨얼셀이라는 자회사가 있는데, 여기서 수소연료전지를 다루기에 수소연료전지 관련주로도 불리운다.
동아화성 23년 1분기 실적
지난 월요일(5/15)에 1분기 실적발표를 하였는데, 동아화성의 23년도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하여 906억원,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여 49억원, 순이익은 무려 208.6% 증가하여 48억을 기록하였다.
동아화성 1분기 실적기준으로 발행주식수가 15,800,000주 이기에 EPS(주당순이익)가 303.797원(1분기)이 나오고 이걸 4분기로 전환하면 1,215.19원이 나온다. 그럼 금일(5/18) 종가(9,750원)기준에 적용하면 PER(주가수익비율)가 8.0배가 나온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1분기와 같은 실적이 매분기에 같은 수치로 나온다는 가정이기에 실질적으로 괴리율이 존재한다는 것을 감안해야한다.
코스닥 제조에서 자동차 부품섹터의 PER는 72.75배 이고, 이 수치는 작년기준이기에 정확한 비교대상이 될 순 없지만 대략적으로 보아도 PER가 10배 미만이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평가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가전 모두 양호한 매출성장을 기록했으며, 특히 인도, 중국, 미국 등 주요 해외법인 가동률 상승이 외형 성장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러시아 법인 이슈 및 원재료비 인상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지만 올해부터는 이익률 정상화와 함께 전기차, 수소연료전지 사업 모멘텀이 부각되는 한해가 될 것이라는 걸 암시하듯 1분기 실적이 좋게 나왔다.
동아화성 재무비율
동아화성의 재무비율은 비교적 양호하다. 부채비율이 90%이상이지만, 100% 미만이고 현금유보율이 높으며 순차입금이 50%미만, 이자보상배율은 5배 이상이기에 재무건전성이 나쁘지 않다.
동아화성 재료
아울러 동아화성은 전기차 성장 속에 수소연료전지 사업이 비상을 준비 중이며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최근 상기 기사에 따르면, 동아퓨얼셀이 개발한 5kw급 건물용 고온 고분자 전해질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2021년 KC, KS 인증 획득 이후 현재 체코에서 실증 운전(약 4000hrs)을 진행하고 있다.
실증 및 인증(CE) 이후 유럽, 중동, 중국 진출이 기대되며, 탄소배출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CE 인증은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본격 스타트 및 기업 가치 재조명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우리는 투자자로서 자동차(전기차) 부품주 및 수소연료전지 관련주인 동아화성을 시장에서 크게 부각받기 전에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
동아화성 일봉차트
동아화성은 작년 11월 9일부터 본격적으로 작업이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하단의 거래량을 보면 작업한 흔적을 볼 수 있으며, 초록선 하단 부근에서는 추세 이탈없이 지지를 잘 받고 조금씩 저점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작년 12월 6일 지지선 10,500원대 이탈 후, 현재까지 여전히 10,500원 부근의 저항대를 제대로 뚫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 5월 12일 엄청난 거래량이 터졌음에도 윗꼬리를 만들고 하락시켰는데 이는 매물대 테스트로 볼 수 있다.
개별적으로 특별한 악재가 없고, 자동차부품업계 전망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으면서, 동사의 경우 1분기 실적까지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단구간에서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윗꼬리를 만들고 하락시킨 양상은 매물대를 테스트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금일(5/18)까지 수급을 보면 5월 12일에 윗꼬리 달고 털고나오는 듯한 모습은 결국 페이크(Fake)로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외국인 수급을 보면 알 수 있다.
동아화성 투자자별 매매동향
5월12일에 대거 매도했던 물량을 금일까지 3거래일 연속 외국인이 순매수 중에 있다. 보통 물량을 털고나간다면 고점에서 털고나가는 경우가 많고, 이미 물량을 털고 나갔더라면 최근 3거래일 연속 담아가는 경우는 드물다. 결국 세력이 뭔가를 기획 중인 것으로 가늠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추측보다는 확실한 것은 아무래도 실적이다. 실적이 받쳐주면서 수소연료전지와 같은 재료도 겸비한 동아화성이 초록선 하단 추세선을 크게 이탈하지 않는다면 작년 11월 16일에 형성했던 전고점(12,550원)을 향해 가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다.
물론 테슬라의 경우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여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경기침체여파가 얼마나 크게 다가올지, 이로써 하반기에 자동차 판매량에 영향을 얼마나 미칠지 여부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면서 매달 나오는 자동차 판매량을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분할 매수, 분할 매도!
해당 글은 참고용일 뿐,모든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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