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전일 보고서를 통해 KRX은행 지수는 2023년 7.3% 상승하며 KOSPI(+10.9%) 대비 약세를 시현하였으나, 하반기 기준으로는 9.2% 상승하며 KOSPI(-3.3%) 대비 강세를 시현하였다고 설명. 상반기 강세를 시현하였던 기술주들의 조정과 금리 상승에 따른 기대감,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통한 주주환원율 제고 기대감이 하반기 은행업종에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아울러 2022년 시작된 주주환원율의 변화가 2023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금융지주(은행) 업종의 Valuation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 2024년 낮은 대출 성장률, NIM 하락 등 경영지표 상 부정적인 방향성이 존재하지만 CCR 안정 및비은행 자회사의 잠재 Risk 해소 등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이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한편, 금융지주/은행 커버리지 7개사의3분기 합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3.5조원으로 컨센서스를 2.7% 하회할 것으로 전망. 이는 경상 충당금 부담 증가 속에 PD 및 신용 LGD 변경에 따른 추가충당금 부담 반영 등 때문으로 분석.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전동화 전환을 추진 중인 현대차그룹이 급변하는 전기차(EV) 시장을 반영해 중장기 전략을 재수립할 것으로 알려짐. 이는 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며, 올해 3분기까지 미국과 유럽·한국 등 주요 지역의 전기차 판매량은 연간 목표량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에 열린 ‘인베스터데이’에서 2030년까지 총 360만 대(현대차 200만 대·기아 16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으나, 녹록치 않은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하향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음.
▷아울러글로벌 완성차 업계도 전기차 사업의 속도를 조절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포드는 올해 말까지 60만대를 목표로 한 전기차 생산량을 40만대로 낮췄으며,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소형 전기차 모델인 볼트의 생산 중단을 선언했다가 이를 번복하기도 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한온시스템, HL만도, 현대위아, 디아이씨, 에스엘 등 자동차 대표주/자동차부품 테마가 하락.
▷언론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소차 보급이 늦어지며 수소차 충전소 업계가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정부가 지난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수를 310개소, 수소차는 8만1,000대를 보급하겠다고 밝혔지만, 올해 8월 기준 전국 수소 충전소 수는 절반인 150여개소, 등록된 수소차는 3만대를 조금 넘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짐.
▷한편, 현재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 중 한국도로공사가 직접 운영하는 충전소의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일각에서는 공기업인 한국도로공사가 수소 충전 가격을 낮춰 민간 업체들의 경영난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음.
▷아울러 전 세계 수소 연료차 시장도 정체되고 있어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량은 9,619대로 전년동기대비 9.6% 감소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에스코넥, 삼화전자, 인지컨트롤스, 미코, 두산퓨얼셀 등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테마가 하락.
▷지난밤 美증시에서 미용기기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인모드(InMode)가 예상보다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 전체 실적 눈높이도 낮추면서 주가가 20% 넘게 급락세를 나타냈음.
▷인모드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10% 가량 하회한 1억2,280만~1억2,300만달러를 기록했고, 올해 회사의 매출 전망치를 기존 5억3,000만~5억4,000만 달러에서 5억~5억1,000만 달러로 약 5% 하향 조정. 실적 전망치 하향 이유로는 피부미용의 계절적 비수기인 여름철 피부미용의 수요가 예상보다도 더 적었기 때문이라고 설명. 또한,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고가의 인모드 기기를 구매·임대하려는 고객들의 재무 부담이 커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원텍, 비올, 제이시스메디칼, 파마리서치, 엘앤씨바이오 등 미용기기/의료기기 테마가 하락.
[메리츠증권 시황 이수정] 20231013 (금) 마감 시황
13일의 금요일
1. PPI가 예고한대로 CPI도 녹록치 않았고, 미 재무부의 30년물 국채 경매 응찰률이 낮아지며 금리 최근 하락분 되돌림.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 110만 명에게 24시간 이내에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통보했다는 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곡물창고 공습, 차기 하원의장 후보인 공화당 원내대표 Steve Scalise가 사퇴하는 일도 있었음
5. 반면 중동 관련 건설(삼성엔지니어링 -2.0%, 현대건설 -2.5%, DL이앤씨 -1.8%), 전쟁 피해주인 운송(팬오션 -5.5%, HMM -4.3%, 대한항공 -2.2%), 조선(HD한국조선해양 -2.5%, HD현대중공업 -2.2%, 한화오션 -6.4%/금융위 690억 규모 지분 블록딜 예정) 등 Risk-off 흐름
6. 전일 미국에서 Eli Lilly가 신고가를 기록하고 유한양행의 렉라자가 국내 1차 치료제 약평위를 통과했음에도 관련주 셀온(유한양행 -4.3%, 오스코텍 -6.6%). InMode 실적 전망 하향 조정으로 미용주도 약세(클래시스 -3.8%, 파마리서치 -6.9%, 비올 -7.8%, 원텍 -12.3%). 특징주는 경영권 분쟁 조짐의 쏘카(+14.1%), 국영 페트로베트남그룹과 해저케이블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한 LS전선아시아(+23.3%, LS네트웍스 상한가)
7. 장 마감 후 발표된 에코프로/비엠 실적은 낮아진 눈높이를 다시 한 번 하회. 3분기 영업이익 에코프로 656억 < 예상치 1,373억, 에코프로비엠 459억 < 예상치 987억으로 반타작. 양사의 주가 추이는 KOSDAQ 지수와 깊이 연동. 미래 내러티브로 투자자를 설득해 과거의 숫자를 무시하게 만들 수 있는지가 관건. 현재 시간외 -2% 가량 하락 중
8. 11월 FOMC까지 금리는 10년물 기준 4.3% 지지선(이전 저항선)~4.8% 전고점 사이를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 금리도 저점을 확인했다고 하면 역시 내러티브보다는 숫자에 기대는 것이 안전. 주말 사이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추이를 봐야 하나, 이보다는 한국 시간 10/19(목) 새벽 Tesla 실적 발표, 파월 연준의장 연설이 변곡점이 될 가능성
2023년 10월 13일 상승률 TOP30
1. 아이엠티(30%) :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호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 지속 속 삼성전자와 EUV Mask 장비 공동 개발 사실 부각에 상한가
2. 한국ANKOR유전(29.92%) : 러-우크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에 석유가스 테마 상승 속 상한가
3. LS네트웍스(29.91%) : 계열사 LS전선아시아, 베트남 해저케이블 사업 추진 기대감 및 3분기 실적 기대감 등에 상한가
4. 씨케이에이치(29.57%) : 적정의견 감사보고서 제출 속 상한가
5. 흥구석유(27.72%) : 러-우크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에 LPG(액화석유가스) 테마 상승 속 급등
6. LS전선아시아(23.26%) : 베트남 해저케이블 사업 추진 기대감 및 3분기 실적 기대감 등에 급등
7. 광동제약(23.15%) : 美 페프로민바이오, 카티 세포 치료제 임상 1상서 암세포 소멸 효과 확인 소식 속 자회사 케이디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조합을 통해 페프로민바이오 지분 보유 사실 부각에 급등